올리브영은 2030 젊은 세대부터 4050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내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다이소처럼 길 가다가 있으면 습관처럼 들리는 곳이라면, 해외 방문객들은 하루 전체를 전부 올리브영을 순회하는 데 시간을 쓸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K-뷰티가 전 세계의 각광을 받으며, 올리브영이 K-뷰티의 대표적인 성지가 된 것인데요.
CJ올리브영은 한국 최초 드럭스토어로 출발하여 지금은 1,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조원 매출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신생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K뷰티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2019년 글로벌몰을 론칭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는데요.
이처럼,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K-뷰티 점유율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K-뷰티의 인기 상승과 함께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와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는 국내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뷰티 시장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중소 뷰티 브랜드도 이들의 추천을 받으면 입소문을 타고 '핫'한 아이템이 되곤 합니다.
특히, 온라인 화장품 소비자들도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품 회사들 역시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해외에서도 K-뷰티를 배우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영화, 드라마나 K팝 아이돌들이 선보인 메이크업을 참고하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도 최근에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홍보를 맡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여기고 있는데요.
틱톡에 따르면 'Kbeauty'라는 해시태그가 지난해 12월 기준, 직전년 대비 2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Kbeauty 해시태그도 현재 약 700만에 달하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 연예인/인플루언서의 글로벌 팬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K-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뷰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3.6배 높았다고 하는데요.
공팔리터를 통한 인플루언서/체험단의 뷰티 제품 리뷰와 숏폼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구매 전환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으로 인해 피부 보습 및 두피 관련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하나인 두피 모발 전문 브랜드 '하O르'는 공팔리터와 협업하여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자외선과 먼지에 자극받은 두피케어를 위한 달걀 단백질 샴푸를 내세워, 공팔리터를 통해 뷰티 맞춤 인플루언서/체험단의 모집부터 선정된 인플루언서/체험단의 리뷰 콘텐츠 생성과 결과 데이터까지 제공하였는데요. 리뷰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댓글과 잠재 고객까지 도달하여 매출 전환까지 이르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공팔리터를 통해 '마OO로'의 신제품 수분크림을 사용한 인플루언서/체험단은 경험에 대한 실제 후기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함으로써 4천 이상의 좋아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